30일 경상남도 통영시에서는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통영대회 겸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대표선발전이 개막했다. 대회는 오는 9일, 9박 10일 일정으로 열린다.
통영체육관과 충무체육관에서 남자 고등부 예선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남자 중등부 예선도 통영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남중부 첫 경기, 전주남중이 이은총과 서연호의 활약을 앞세워 79-71로 문화중을 꺾었다. 이은총은 27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서연호는 1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이어 광신중은 70-53으로 성남중을 이겼다. 김태영이 25점을 집중한 가운데 문성민(15점), 김시원(14점)도 힘을 보탰다. 성남중은 민송윤(23점)이 힘을 냈지만, 팀 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자였다.
삼선중은 연장 끝에 협회장기 준우승 팀 팔룡중을 66-59로 눌렀다. 전반을 29-20으로 앞선 삼선중이 후반 추격을 허용하며 승부가 원점이 됐다.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고 김서한과 이승호가 연장에서 10점을 합작하며 삼선중 승리를 이끌었다.
휘문중은 64-52로 천안성성중을 누르고 승리로 대회를 시작했다. 전주호가 17점, 한예성(15점), 김현수, 김준표(이상 10점)까지 두 자릿수 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천안성성중은 정율이 19점 11리바운드, 김동효(12점)와 최한별(11점)이 ㅎ미을 냈지만, 전반 열세(27-41)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단대부중과 춘천중 경기는 88-56으로 단대부중이 웃었다. 이도윤과 이우주가 나란히 17점으로 득점을 책임진 단대부중은 4쿼터 27-9로 앞서며 간격을 더욱 벌렸다. 단대부중은 4쿼터에만 7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하며 춘천중 수비를 공략했다. 춘천중은 홍승명924점)과 정지우(16점)가 힘을 냈지만, 단대부중 높이에 막혔다.
*남중부 예선 1일차*
(1승)전주남중 79(24-21, 17-11, 18-18, 20-21)71 문화중(1패)
전주남중
이은총 27점 11리바운드 3스틸
서연호 18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
이정우 12점 8리바운드 4스틸
강호빈 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문화중
조승우 18점(3P 4개) 8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승필 17점 1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2블록
김기로 17점 6어시스트
박준현 15점 4리바운드
(1승)광신중 70(26-19, 24-6, 14-16, 6-12)53 성남중(1패)
광신중
김태영 2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문성민 15점 6리바운드
김시원 14점 7리바운드
성남중
민송윤 23점(3P 4개)
(1승)삼선중 66(17-11, 12-9, 15-20, 9-13)59 팔룡중(1패)
삼선중
이승호 34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윤지성 20점(3P 3개) 5어시스트
김서한 10점 14리바운드 5스틸
팔룡중
김준우 21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나여준 14점 12리바운드
이장우 13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승)충주중 74(20-8, 25-12, 16-9, 13-18)47 평원중(1패)
충주중
박서준 18점 18리바운드
윤현진 17점(3P 5개) 7리바운드 3어시스트
배수범 15점 21리바운드 3어시스트
조수인 11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5스틸
평원중
조아준 23점 8리바운드 3스틸
(1승)휘문중 64(17-14, 24-13, 8-15, 15-10)52 천안성성중(1패)
휘문중
전주호 17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한예성 15점 5리바운드
김준표 10점 15리바운드
김현수 10점 7리바운드
천안성성중
정율 19점 11리바운드
김동효 12점 3리바운드
최한별 1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승)단대부중 88(23-10, 21-23, 17-14, 27-9)56 춘천중(1패)
단대부중
이도윤 17점 11리바운드 4스틸
이우주 17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박민재 15점 7어시스트 8스틸
변정우 13점 12리바운드
변정의 1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춘천중
홍승명 24점(3P 3개) 5리바운드 3스틸
정지우 16점 12리바운드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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