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페이서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NBA 2024-2025시즌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에서 119-118로 승리했다.
타이리스 할리버튼(26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이 극적인 위닝샷을 성공시켰고, 마일스 터너(21점 9리바운드)와 애런 니스미스(19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만든 인디애나는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4쿼터에도 인디애나의 분위기는 계속 됐다. 맥코넬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니스미스와 터너도 지원사격을 했다. 밀워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트렌트 주니어를 앞세워 반격했으나 시아캄을 내세워 맞불을 놨다. 종료 11초를 남기고 할리버튼이 덩크슛을 꽂았고, 103-103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위기가 찾아왔다. 트렌트 주니어에게 3점슛 4방을 헌납한 것. 인디애나는 할리버튼과 니스미스가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아데토쿤보에게 실점했다. 그 결과 종료 48초를 남기고 111-117로 끌려갔다.
한편, 밀워키는 아데토쿤보(30점 20리바운드 13어시스트)와 트렌트 주니어(3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였으나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인디애나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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