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웅 기자의 JB스토리] '출혈도 막을 수 없었던 농구 열정' SK 최준용

홍기웅 / 기사승인 : 2022-01-03 01: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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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CC와 SK의 경기가 열렸다. KCC와 SK 두 팀 모두 새해들어서 첫 경기였고, SK가 4쿼터 KCC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85-77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는 바로 SK나이츠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1-2쿼터부터 내외곽을 넘나들며 팀의 플레이를 조립해나갔고, 속공 찬스가 나면 바로 덩크를 내리꽂으며 전반에만 21점을 득점했다. 절친인 라건아의 덩크를 막아보고자 했지만 아쉽게 막지는 못했다.

 



 

3쿼터에도 맹활약하는 도중, 최준용은 수비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했고, 지혈을 위해서 벤치로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됐다. 

 








출혈로 인해 경기에서 쉴 법도 했지만 최준용은 지혈이 되자마자 다시 경기에 복귀했다. 그의 눈 위에는 반창고를 붙인 채 경기장에 나섰고, 부상당하기 전과 마찬가지로 플레이를 펼쳤다. 

 


 

그의 이번 경기 최종 기록은 31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경기 수훈 선수가 됐다. 경기 종료후 그의 절친한 친구인 라건아와 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했다. 

최준용은 본지와 21년도 12월호 인터뷰에서 "NBA 선수중 듀란트처럼 남들이 바라볼 때 이 선수는 이길 수 없는 압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그의 인터뷰 내용처럼 그는 점점 압도적인 선수가 되고자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글/사진 -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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